K-POP뉴스
퇴근길 지하철이 멈추고 펼쳐진 판타지 세계... 안효섭·이민호 '전독시', 7월 개봉
작성 : 2025.06.16. 오후 02:17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인기 소설이 완결된 날, 갑자기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다. 소설의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박진감 넘치게 담아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정면을 응시하는 김독자와 유중혁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 뒤로는 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지혜(지수), 이길영(권은성) 등 주요 인물들이 시나리오 창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들에게 닥칠 거대한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직 나만 아는 소설이 현실이 되었다"라는 카피는 소설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와 그의 동료들이 예측불가능한 상황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내가 좋아했던 나의 전부였던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다"는 김독자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평범한 퇴근길 지하철이 갑자기 멈추고, 소설 속 세계가 현실로 구현되는 순간 도깨비 비형이 등장해 시나리오를 부여하는 장면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혼란에 빠진 인간들의 모습과 함께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방대한 세계관의 생생한 비주얼과 화려한 액션 장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명주실, 방패, 칼 등 캐릭터별 시그니처 액션이 역동적으로 펼쳐지며 판타지 액션 장르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고편 마지막 부분에서는 주인공 혼자만 살아남는 원작 소설의 결말이 아닌, 모두가 함께 살아남는 새로운 결말을 쓰고자 하는 김독자의 강한 의지가 드러난다. 이는 김독자와 그의 동료들이 함께 펼쳐나갈 장대한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안효섭과 이민호라는 두 인기 배우의 만남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방대한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 그리고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올여름 극장가의 주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영화는 소설의 팬들뿐만 아니라 판타지 액션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23일 개봉을 확정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 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